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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5:55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올바르게 진단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민의 자세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조갑제선생(조갑제닷컴대표/언론인)을 모시고 개최한 경산대시민 강연회를 간추려 지상 중계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식과 함께 해방을 맞이하였고 정부수립이후에 6.25 동족상잔의 아픔을 겪으면서도 사상과 이념을 극복하고 더불어 새마을 운동을 성공하면서 그 지긋지긋했던 만반년의 가난을 몰아내고 찬란한 문화와 역사의 융성 시대를 열어, 세계경제 7대 강국으로 21세기를 맞이 하였다. 그러나 오늘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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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4:57
외손녀가 유치원에 다니며 배운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노래를 들어서 인지 이번 울릉도 여행은 왜진 마음이 들떠 밤잠을 설쳤다. 간단한 여행 준비를 하고 친구 차량으로 포항 선착장으로 가니 꽤 많은 여행객이 붐볐다. 작년에 한번 예약했으나 태풍으로 연기했던 일이있어 이번에도 설마했으나 무사히 출발했다. 가는 도중 예기치 못한 파도가 치고 배가 울렁거려 뱃 멀미를 하기 시작했다. 평소 건가을 자신 하던 터라 뱃 멀미는 생각도 못했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다. 약이라도 준비해둘걸 생각하며 긴 시간을 견뎠다. 약 4시간 가까이 지나 도동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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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4:48
나는 남자들과는 악수하는 것 이외에 신체적 접촉을 싫어한다.(그렇다고 호모포피아는 아니다.) 싫어 한다기 보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하면 나의 뇌는 남자들과의 신체접촉 같은 경우를 가정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에는 동성애자로 불리는 성소수자가 존재하고, 의외로 그 수도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것보다 많은 것이 현실이다. 나는 그들의‘성정체성’을 이해하려 했지만 지식과 이해도가 낮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딴은 도서관에서 글도 보고,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며 이해하려 노력했다.그러나 아직도 그들의 절규와 차별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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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4:27
※작가경력※ ☞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 (조소전공) ☞ 개인전 7회 ※수상경력※ ☞ 대한민국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및 특선 (2005.2003) ☞ 한국현대 야외조각 초대전 올해작가상(2005 춘천MBC) ☞ 대구시미술대전 대상 (1992) ☞ 단체전. 초대전. 기획전 200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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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3:44
세모歲暮 김 미 영싸움닭 시절의 휘파람 소리무장무장 그리워도 소용이 없는어깨 축 늘어져 허리 구부정한 갑오년이 휘적휘적 간다말술에 불콰해진 친구 손잡고닳아빠진 뒤축으로 휘파람 불며전후좌우로 흔들리는 이 골목 저 골목 아득아득 부득불 갑오년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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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3:40
임대차의 효력Ⅳ 임차권의 양도는 임차인으로서의 법률상의 지위(임차권)가 그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제3자에게 이전하는 계약을 말한다. 임차권의 양도가 있게 되면 임차인은 그의 임차인으로서의 지위를 벗어나고, 양수인이 임차권의 지위를 승계하여 임차인으로서의 권리, 의무를 취득하게 된다. 임차권의 전대는 임차인이 임대인이 되어 다시 제3자에게 임차물을 사용 수익하게 할 것을 약정하는 계약을 말한다. 전대에 있어서는 임차인의 종전의 지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에서 임차권의 양도와 다르며, 임차인(전대인)과 전차인 사이에 새로운 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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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4 00:05
참으로 오랜만에 우리 경산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일꾼인 국회의원과 시장 간에 평온의 시대가 찾아 왔다. 1996년 지역의 김종학 국회의원과 민선시장 1기인 최희욱시장 때부터 현 최경환 국회의원과 전임 민선5기 최병국시장 초기까지, 꽤 오랫동안 경산시민들은 두 일꾼들 간의 갈등과 불협화음 때문에 심적으로 뿐만 아니라 지역행사시 의전 등의 문제로 골치를 겪었다. 더구나 합심해도 쉽지 않았을 지역발전은 사회적 인구증가를 제외하고는 더뎠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민심도 둘로 쪼개지고 두 진영 간의 쓸데없는 힘겨루기로 이미 확보하였던 국비예산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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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4:04
수선화 늦은 걸음에 꽃자리가 떨어진 수선화물가에 둘러앉아 노래를 부르고개망초 박수소리가 햇살에 부서진다.호숫가 동심원에 빈 배를 띄워 두고 꽃잎에 놀던 바람은 향기로운 붓끝으로물위에 떠도는 꽃잎들을 주우며한 폭의 수채화로 그리움을 풀어놓는다. 시인 김정아 : 신인상, 경산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회원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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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3:51
임대차의 효력Ⅲ 차임지급의 내용은 임차인은 임차물을 사용 ⦁ 수익하는 대가로서 차임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한다 (민법 제 618조). 차임은 금전에 한하지 않고, 기타 물건으로 지급해도 상관 없다. 차임의 액수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약정으로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차임지급시기는 후급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므로 동산, 건물이나 대지에 대해서는 매월 말에, 기타의 토지에 대하여는 매년 말에 지급하여야 하지만, 수확기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그 수확 후 지체 없이 지급하여야 한다. 차임연체와 해지는 건물 기타 공작물의 임대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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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1:53
홍콩 민주화 시위는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몸부림 한동안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킨 홍콩민주화시위 이른바‘우산혁명’을 촉발시킨 결정적 이유는 홍콩을 대표하는 행정장관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를 중국 본토에서 결정하겠다는 제한된 직접선거방식 때문이다. 즉, 직접선거를 하되 중국이 결정해주는 후보 중에서 뽑아라는 것이다. 우리지역 영남대학교 총장 선출방식과 비슷하다. 영남대학교 총장 선출방식은, 교수, 동창회, 직원 등 영남대 구성원 대표로 총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출마자 중 3명을 추천하면, 재단 이사회에서 이 3명 중 총장을 결정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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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8:53
지금세계 곳곳에서는 넘쳐나는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문명의 발달로 생겨나는 갖가지 소비상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쓰레기 또한 점점 많아지고 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항상쓰레기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물품이 예비 쓰레기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한사람이 일생동안 살면서 배출하는 쓰레기가 대략5.5톤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먹고 입고 쓰는 생활용품 모두가 쓰레기로 변하니, 우리가 사용한 쓰레기를 모아놓으면 어마어마한 분량이 쌓일 것이다. 다행이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니 망정이지 끔찍하다. 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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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51
무관심이 만든 집단 살인 중국 후베이성에 사는 88세 노인 리다예씨가 집에서 1백미터 가량 떨어진 야채시장 입구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노인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주위에 있던 많은 시민들은 누구 하나 그를 도와주지 않았으며, 1시간가량 지나서야 그를 찾아 나선 가족들에 의해 발견돼 뒤늦게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랜 시간 쓰러져 있었던 탓에 코피가 그의 기도를 막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응급처치가 늦어 결국 사망했다. 중국 퉁샹시 원화로 원화주택단지 재래시장에서, 마트의 셔틀버스가 5살 남자아이를 치고 지나갔는데 시장 주위에 있던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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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44
임대차의 효력(2) 일정한 목적이 있는토지 임대차에서 그 기간이 만료한 경우에 지상물(건물, 공작물, 수목 등)이 현존하면 임차인은 계약의 갱신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를 토지임차인의 갱신청구권이라 한다(민법 제 643조 제283조 제1항). 만일 토지임대인이 계약의 갱신을 원하지 않으면 토지임차인은 상당한 가액으로 지상물의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민법 제 643조 제283조 제2항). 지상물매수청구권은 이른바 형성권으로서 그 행사로 임대인, 임차인 사이에 지상물에 관한 매매가 성립하게 되며, 임차인이 지상물의 매수청구권을 행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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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30
문학인 꽃 축제 정석현상계리 계곡물 가을 노래 부르면사계절 만들며 성숙한 초목들이 빨갛게 물드누나 용하게 길을 찾아 구비구비 돌아온 시간속에포도알 씹어며 가지산 고개를 넘는다지난 상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지 않았을까만때론 눈물이 글썽 거리더래도 생각은 밝게 가다듬자희생의 본질 책임의 본질 필연적인 사랑의 본질속에우리 모두는 세월 속에 뭍혀 가야 하거늘부모님의 은혜를 연꽃씨 칼 흠집 내는 아픔으로인간으로 태여난 꽃들이 아름답게 낙화 되기를영취산 자락 서운암에서문학인들의 꽃 축제는 가을을 만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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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27
갓 바위에 오르다 김 헌 원동해 바다에서 씻겨나온 햇살이약사여래 이마에 부닫치고 있다돌계단 하나 하나에 삶의 때 내려놓고솔바람 소리 천수경으로 들어며 힘주어 오른다여기선 하잖은 잡목에도목탁소리 스며있는데이욱고 부처님 앞에서 촛불 하나 켜놓고마지막 남은 묵은때 사르면눈아래 보이는 세상어제의 풍경이 아니고내마음 따라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새롭게 펼처지고 있다 김 헌 원(金憲元) 다록(多祿) 경북 경산 출신 대구 경북 지방 병무청 정년퇴임 문학예술 수필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3년) 문학예술 시 부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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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6 16:26
세월호 특별법을 정치권에서 너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새 민주연합에서는 선거에 세월호 특별법만 갖고 대응하다보니 국민들에게 외면당했다. 세월호 참사초반에는 안전의식에 대한여론이 형성됐었다. 안일한 안전지침과 해경의 관피아 적인행태 등이 관심대상이었다. 시간이지나면서 안전의식문제 개선의지는 간곳없고 이익집단의 개입으로 인해 쟁점은 특별법제정으로 바뀌었다. 세월호 특별법에 진상규명과 기소권, 수사권을 피해자가 가진다는 것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세상 살다보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도 있고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런데 피해자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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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10:42
세계챔피언 케시어스 클레이라는 흑인 권투 선수가 있었다. 이 선수는 1960년 로마 올림픽 복싱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땃다. 그러나 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자기 나라 식당에서 조차 흑인이라는 이유로 쫓겨난다.“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한 영광은 아무 쓸모가 없다.”며 클레이는 그 길로 올림픽 금메달을 강물에 던져버렸다. 1964년 WBC 헤비급 세계챔피언이 된 그는 백인 주인의 성과 노예의 이름인 케시어스 클레이란 이름을 버렸다. 링 위에서는 챔피언이었지만, 링 밖 사회에서는 늘 얻어맞았던 그는 노예 이름 대신 스스로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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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4 09:43
제 2 회 경산시민건강걷기대회 - 박도일 -개천절풍물패 신명으로 새하늘을 열고오색 풍선 새떼가 되어 나른다형형색색 차려입은 봉사단또 한 무더기 아름다운 새떼의 동행남천강변 길 따라 강을 따라 흘러 간다피라미는 물 속에 난 길을 부지런히 걷고왜가리 청둥오리 재두루미 백로는가끔씩 나래 펼쳐 허공을 나르다가풍덩 자맥질 한다아침이면 태양을 향해 트럼펫 불어대는 나팔꽃 보랏빛 미소로 방천둑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길을 걷는다저마다 걷던 길들이 모여오늘은 한 길을 걷는다서옥교 백옥교 아름다운 이름의 곡선을 돌아 걸으면햇살의 속삭임은 수면 위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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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2:20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우리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것을 기념하고, 우리글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기념일이다. 1926년 음력 9월29일로 지정된 가갸날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다. 광복후 10월9일로 확정되었고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었다. 세종어제서문과 한글의 제작원리가 담긴「훈민정음」은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고, 이것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고, 세종대왕의 주도하에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다. 한글은 지극히 과학적이며 합리적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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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2:16
◇감귤류 레몬, 라임, 오렌지 등 감귤류 과일역시 지방감소에 훌륭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면역력을 증진시켜 염증을 물리칠 뿐만 아니라 지방을 태우고 체중을 관리하는 간의 활동을 돕는 황산화 물질중 하나인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서 감귤류 플라보노이드 중 독특한 종류인 나린게닌 이서양식식단의 많은 해로운 것들을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체중 감량을 둘러싼 인기 있는 가설들의 대부분과는 달리 감귤류 과일은 때때로 단지 식단에 추가되는 것만으로도 칼로리의 다른 근원들을 대체하지 않고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