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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1:01
민족의 웅대한 기상이 살아 숨 쉬는 발해마을*저 광활한 태초의 땅을 수복하고중원을 호령하던 해동성국 발해암흑의 광야에서 붉은 피를 새기며30성상을 휘달리며 찬란한 새벽을열어주신 태조 대조영 황제선조의 웅대한 기상을 천고千古에세세토록 남기려고 남하南下 이후,몽고군을 격퇴한 태금취太金就대장군보라!천하의 길지吉地에 터를 잡아5천년 역사 중에 민족의 자존을보존하게 한 태순금太舜琴 선생가가호호家家戶戶 명패에 새겨진봉황은 날개를 펴고거리의 깃발은 동북공정에 맞서맹렬猛烈히 휘날리고 있다.*경북 경산에 있는 태씨 집성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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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6
경산시와 접한 청도군의 최대 과제는 인구감소를 막고, 장기적으로 인구 증가를 이루는 것이다. 군수 이하 모든 공무원은 물론 군의원, 지역 유지들이 모두 나서 방안을 찾지만 인구는 계속 줄고 있다. 1980년 8만 5,550명이던 청도군 인구는 2000년 5만 2,655명으로 줄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20년 4만 2,852으로 줄었고, 2021년 12월 기준 41,891명으로 1년 만에 961명 더 줄었다. 대구에 접하고 대학이 많아 30여년 간 계속 인구가 증가해, 인구 감소에는 별 걱정이 없었던 우리 경산시도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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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3
“엄마 출근 준비 다 했어요?” 나는 매일 아침 엄마한테 출근 준비 다 했냐고 전화를 한다. 전화를 받은 엄마는 내 차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내려오란다.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 살고 있는 엄마와 나는 출근 시간이 같다. 팔십이 코앞인 엄마는 세금과 의료 보험을 떼는 공무원으로 일을 한다. 아침마다 직장인처럼 옷을 갖춰 입고 얼굴 단장도 예쁘게 하고 나온다. 내가 근무하는 곳으로 가는 길에 엄마의 직장이 있다. 매일 만나서 출근하는 우릴 보고 자매냐고 묻는 사람도 있다. 그때마다 나는 웃음으로 대답한다. 엄마는 학교에서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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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51
여행이란 무엇인가? 여행은 평소의 일상을 놓고 심신의 휴식을 위하여 타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말한다. 여행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여러가지 조건을 점검하여야 한다. 첫째 건강이다. 여행은 대부분 많은 걷기를 필요로 한다. 역사유적지든 경승지이든 무엇을 보고 즐기기 위해서는 일정한 정도의 걷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여행을 위해서는 적당히 걸을 수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경비문제이다. 여행의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비용차이가 있지만 일단 여행을 위해서는 일정한 여행비용이 필요하다. 여행에 지출하는 비용은 그것을 지출하지 않고,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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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0:11
일어나서는 안 될 재난이 일어났다. 이태원 참사는 갈수록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만 있었던 젊은이들이 할로인데이를 맞아 많은 인파가 이태원 좁은 골목으로 몰렸다. 좁은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다보니 도미노 현상에 의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숨을 쉬지 못해 선 자리에서 사망한 사람도 있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 많은 사람이 위험에 처해있는데도 누구 한 사람 질서를 안내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 위험상황에서는 용기 있는 사람이 안내를 해주면 잘 따라 줄텐데. 그 시각 해당 구청장과 경찰서장은 어디에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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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1:01
“나는 일본 쪽에 독도를 폭파시켜 버리자고 제안했다.”(미국 정부 자료. 1962.10.29.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 발언)일본이 저렇게 독도를 자기 땅이라 우기고 한국은 당연하게 독도는 한국 땅이라 말하니, 무인도이고 돌섬인 독도를 폭파해 중립을 지키는 것이 어떠한가? 라는 의미이다.만약 '양극단의 끝을 잡고 그 가운데가 중립이다'라고 잘못 생각한다면 독도는 우리나라와 일본이 같이 공유하든지 폭파하는 것이 중립이 될 것이다.한국과 일본이 서로 극단적으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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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54
쑥부쟁이꽃숨겨도 숨겨도 감출 수 없는 마음속속들이 빼앗아 간쑥부쟁이꽃 피어논둑 밭둑이 젖는다새파란 하늘에선녀의 옷깃 같은 꽃청초하게 꽃 피어순정을 산산히 깨뜨린다기다릴 사이 없이 옆에 왔다가돌아보면 저만큼 걸어가는 뒷모습애틋하고 절절한 가을날의 고백해맑은 얼굴로 설레게 했어요분홍 저고리에 풀색 치마 입고걷다가 지치면업어 주고 싶은 마음들녘에 서 있는 사랑 이야기행복하세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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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28
이국땅에서 20년 만에 고국에 돌아와 엄마를 만난 딸의 첫 마디가 황당했다. “엄마 가까이 오지 마” ‘피는 물보다 진하다.’ 고 했는데 무엇이 우리 모녀의 행복을 갈라놓는가? 1979년 10월 13일 새벽 7시 포항기독병원에서 첫 딸을 출산했다. 남편은 포항종합제철(포스코) 안전 주임으로 근무할 때다. 병원에서는 꽃다발과 축하금 50만 원을 주면서 병원비도 받지 않았다. 태어날 때부터 효녀 짓을 한 딸이다. 포항에서 대구로 올라와 남편은 직장을 여러 번 옮기면서 가정에도 충실하지 못했다. 여러 날 집에 돌아오지 않던 어느 날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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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20:25
계절이 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을이 주는 의미는 크다. 왜 그럴까 하고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가을은 다른 계절과 구별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니 혹은 철학의 계절이니 하고 얘기하는 것도 가을이 갖고 있는 계절의 특성을 잘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이 생명을 싹 틔우는 계절이라면, 여름은 그것을 뜨거운 열기와 습도로 성장시키는 계절이다. 가을은 여름이 키운 생명들을 잘 여물게 하여 결실을 맺는 계절이다. 결실은 중요한 것이다.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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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9:26
야당대표 이재명 의원은 한·일 친일국방 발언으로 국군통수권자 자격을 상실했다는 의견이 나왔다. 북한이 거의 매일 전술핵과 포사격으로 한국을 표적으로 집중포화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은 자구책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를 사전·사후·실시간으로 탐지 대응하는 것은 국가생존의 문제다. 한, 미, 일 3나라가 합동훈련을 하는 것도 단 몇 초의 차이로 나라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탐지와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야당대표 이재명 의원은 핵을 보유하지 못한 한국이 살아남기 위한 3국 합동훈련을 ‘극단친일’이라고 매도했다.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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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0:25
추석을 전후하여 경산시와 경계한 대구 수성구청과 관할 동사무소에 많은 문의 전화와 항의성 전화가 왔다고 한다. “경산시는 시민들에게 20만 원씩 준다는데 우리는 왜 주지 않느냐?” 라는 내용이다. 경산시가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를 포함한 모든 경산시민께 1인당 재난지원금 20만원을 지불하고 있으니 옆 지자체 시민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는 일이다. 한국농수산유통공사가 산출한 올해 2022년 6~7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구매비용은 전통시장 평균 243,273원, 마트 평균 307,430원이니, 부부 지원금 40만 원 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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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0:01
그리움마음이 빈듯하여뜰앞에 나왔더니별도 달도 먼저 알고풀잎에서 기다린다구름 한장 손에 들고달빛 불을 밝혀시 한 소절 올려놓고그대인 듯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