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밀양 화재사고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가져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 논의 및 관련사항 지시

  • 기사입력 2018.01.26 20:40
  • 기자명 편집부

  경상북도는 26일(금) 오후 3시 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경남 밀양시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이어 시ㆍ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개최한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26일 밀양 세종병원에서 41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잇따라 대형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의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논의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철저한 사전 대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유사시 초등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철저하게 대응할 것 ▶현재 점검을 추진 중이거나 완료한 취약시설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으로 사전 지도점검을 철저하게 할 것 ▶관련부서 간 빈틈없는 상황유지 등을 주문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겨울철 화재취약대상 소방안전관리 추진, 설날 대비 병원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관리로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재난을 철저하게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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