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금속고, 2017년도 일학습병행 S등급(최우수기관) 선정

배우면서 일하고 4년제 학위까지 1석 3조!

  • 기사입력 2018.06.05 16:42
  • 기자명 편집부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교장 이성호)가 2016년도 일학습병행 A등급(우수기관)에 이어 2017년도 일학습병행 S등급(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직역량, 진단 컨설팅, 학습근로자 목표 달성, 협약기업 만족도, 외부평가 합격률, 우수사례 공모 및 수상실적에서 만점을 받는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기록하였다. S등급 18개 기관, A등급 26개 기관이 선정되었으며 도제 졸업생을 배출한 1, 2차 60개 도제학교 중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했다.

  시상식 당일 도제교육부장 한병희 교사는 공동훈련센터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도제학교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는 2018년 기준 도제교육을 통해 10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는 3학년 82명, 2학년 85명이 절삭가공, 금형분야, 용접분야 44개 기업에서 미래의 명장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단일학교형 도제학교 중 최다 직종(CNC선반,프레스금형,사출금형,CO2용접), 최다 참여율(2,3학년의 50%)로 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도제교육을 선도하는 도제학교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도제학교 중 최초로 (2+4)선취업-후진학(도제2년, 대학4년)제도를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2018년도부터 컴퓨터응용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등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산업기사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을 도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중에 있으며 대구대학교와 연계된 (2+4)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운영하여 4년제 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장학금은 무려 90%에 이른다. 2017년엔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대전 기술인재분야 정부 및 기관 포상 부분에서 전국 공업계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학교장 이성호는 “도제학교는 학생·기업·학교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원활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도제교육을 홍보하고 학교 교육과 기업 현장실무를 접목시켜 운영하는데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도입기, 과도기를 지나 지금은 정착기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선발하고 실무교육을 해주시는 많은 기업대표님 이하 기업현장 교사분들, 학교를 믿고 학생을 입학시키고 도제교육에 흔쾌히 동의해주신 학부모님들, 학교 교육과정에 열심히 참여해 주고 있는 도제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졸업생들의 현장 적응도가 뛰어나고 취업률(1기 90%, 2기 91%)이 오르며 입소문이 나고 있고 기업들의 만족도가 만점에 이르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요즘 도제교육은 경기 침체, 인구 감소, 중소기업 인력난 등 당면한 과제 앞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여 특성화 고등학교가 나아갈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본교는 지속적인 우수기업 발굴과 홍보를 통해 선도하는 도제학교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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