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상해 향명중 국제교류체험학습 협약체결

  • 기사입력 2015.02.09 23:13
  • 최종수정 2015.02.09 23:15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과학고(교장 이희욱)가 국제이해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중국 상해 향명중학교(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함)와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2일(목) 상해 향명중학교 교장실에서 양교 교장, 담당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앞으로 양교는 호혜평등에 기초해 우호와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특히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상해 향명중학교는 상해시의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노만구에 위치하고 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지, 상해 사회과학원, 손문옛집, 주은래 총리의 공관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고, 1902년 개교하여 상해 중점학교로 선정되는 등 백년이 넘는 역사와 명성으로 상해 최우수학교로 자리잡고 있는데‘창조 교육’에 대한 연구와 실천을 통해 영재를 양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과학교육, 발명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과학교육 특수목적고등학교인 경산과학고와 상호 교류를 통해 양교에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두 학교는 매년 학생들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며, 교사들의 상호방문을 통하여 교육과정, 교수학습법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국제이해교육에 대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경산과학고는 향명중학교 학생들이 방문하면 문화유적지 답사, 첨단 산업단지 견학, 과학 수업 체험, 과학기술중심 대학 방문, 문화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알리고, 발전된 한국의 첨단 산업 시설과 과학 기술 교육을 보여줌으로써 우리나라의 문화와 과학기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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