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 창의융합형 VR코딩 시범수업 실시

  • 기사입력 2021.07.15 11:00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만)은 ㈜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와 협약을 통하여 지난 12일 13시부터 2시간 동안 창의융합형 교육솔류션인‘VRWARE’를 가지고 관내 14개 초등학교 담당교사 참관하에 시범수업을 진행했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용만 교육장도 참석하여 청천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9명)을 대상으로 경북에서 처음으로 VR코딩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코딩 수업을 시도하는 셈이다.

  VR코딩은 아이들이 각종 프로그램이나 게임에서 많이 접하는 가상현실 세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가상 메이커교육과 교육과정 속에 배우는 코딩교육을 접목한 창의융합형 IT교육이다.

  특히, 코딩교육은 우리사회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편리함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문제 해결에 중요한 절차적 사고를 프로그램밍에 넣어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절차적 사고에 대한 기초를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순서를 배워서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짜보는 등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문제해결 방법을 찾고, 자기가 만든 프로그램을 실행해 보면서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간다.

  이번 시범수업은 학생들에게는 워크북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VR코딩 학습활동을 제공하며, 추후 교사들에게는 온·오프라인 16시간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교과시간 또는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통하여 직접 가르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글로브포인트는 지난 6월 (주)티처빌교육과 MOU를 맺고, 온라인 연수를 지원하기로 협의하였다. 국내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VR코딩 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선보이는‘VRWARE’는 학생이 직접 가상현실 맵을 디자인하고, 캐릭터를 그리며, 가상현실을 설계하여 자기가 만든 VR 세계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본 프로그램 속에 내장되어 있는 블록 코딩 구조를 활용하여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이다.

  이용만 교육장은“가상현실(VR) 교육 체험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워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활용으로 공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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