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 “환경을 위한 새로고침” 하반기 활동 개시

‘필환경’에 나선 지역대학생과 시민들

  • 기사입력 2021.07.19 21:17
  • 기자명 김동관 기자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지난 9일 하양자원봉사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및 시민을 대상으로‘또바기 프로젝트-환경을 위한 새로고침’활동의 하반기 첫 활동을 개시했다.

  하반기 진행되는‘크레파스 새로고침’은 사용 시기가 지나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재가공하여 새로운 형태의 크레파스로 새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하양자원봉카페에서 운영되어 연말 지역 영유아에게 전달한다고 한다.

  자원봉사센터는 기획 과정에서 고학년이 될수록 크레파스 사용 빈도가 줄어들어 책상 속에 방치되는 크레파스가 많다는 점에 주목하여 활동에 앞서 지난 3달간 시민을 대상으로 크레파스 기부를 위한 홍보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 등에서 100세트의 크레파스를 기부받아 만들기 활동 외에도 자원 선순환에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김준겸 학생은“크레파스를 새활용하는 과정이 어릴 적 놀이를 하는 듯이 재미있다.”라며“자원봉사활동이 재미와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로고침 활동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지역 주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신청/참여할 수 있다. 또한, 크레파스와 색연필을 기부하고 싶은 시민들은 가까운 경산시자원봉사센터나 하양자원봉사카페로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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