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홍보영상물, 「제1회 K-shorts Festival」영상공모전 대상 수상

 - MZ세대 감각의 시정 홍보, 새 지평 열어
 - 경산이 이렇게 힙한 도시였어? (Feel the Hip of Gyeongsan)

  • 기사입력 2021.12.08 09:35
  • 기자명 김동관 기자

  경산시는 지난 4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제1회 K-shorts Festival」 시상식에서 경산시 홍보영상물‘쾌지나 칭칭’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케이웹페스트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크리에이터 전문매거진 수퍼C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K-shorts Festival’은 숏츠, 릴스 등 MZ세대 유행의 시발점인 숏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미디어 영상축제이다.

  공모전은 5분 미만 작품을 대상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커머스 △음악 △게임 △10대 관심사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공모 기간인 10월 22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된 총 150건의 작품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영화감독, 구독자 120만 명의 유튜버 코레아니시마엘레나 등 12명의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수상작을 선정했다.

  경산시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육성된 크리에이터가 참여하여 경상도 대표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를 현대힙합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감성으로 경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이 제작한 홍보영상물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한 영상은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 1인 크리에이터」와 콘서트,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컬처브릿지 사이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최영조 시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전 국민에게 경산시를 알릴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미디어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여 지역 청년들이 풍요롭고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그간 15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그중 우수 교육생 23명은 국내 유명 MCN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9년에 개관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 기본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