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문학예술인협회 2022년 신년교례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 개최

  • 기사입력 2022.01.26 10:0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사)영남문학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 문학평론가)는 지난 15일(토) 오후2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2년 신년교례회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고문 김원중 시인과 정영자 문학평론가, 대구문인협회 회장 심후섭 아동문학가 등 내빈과 신인상 수상자 하객 등 100명이 참석했다.

  장사현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저는 2022년 새해 화두를 호시우행 虎視牛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이 알려진 사자성어지만 꼭 필요하다고 여겨서입니다.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간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올해는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현상과 국가적으로는 중대한 과제가 있습니다. 매사 신중함과 날카로운 통찰력이 필요한 해라고 여겨집니다. 우리 회원들에게 권합니다.‘호시우행’을 생각하며 작품 창작에 접목시켜 좋은 작품 많이 써서 지난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제1부 행사에서는 영남대학교 문학예술과정 수료식이 있었다. 경산캠퍼스의 강미애 씨, 박순주 씨와 대구캠퍼스의 박정미 씨, 이인재 씨 등 30여 명이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의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2021년도에 영남문학을 빛낸 작가 문점련, 정석현 시인과 정태종 시조시인 등 경산지역 작가를 비롯한 36명에게 장사현 이사장의 감사장이 수여됐다.

  제2부에는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했다. 이날 한국문단에 등단한 작가는 권병엽, 박주하, 나순희, 장진원, 정수민, 김옥순, 박권욱 씨 등이 시인으로 데뷔하였고 권미영 씨는 수필로 데뷔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지침에 따라 음식물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영남문학 겨울호 책과 답례품 및 기념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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