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설 명절‘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1인 캠페인 실시

코로나19대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비대면 집중 홍보

  • 기사입력 2022.01.26 11:4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소방서(서장 정윤재)는 설 명절 기간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집중 홍보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21일(금) 오전 10시 ‘경산역’ 앞 주요 길목에서 화재예방 경각심 고취 및 화재 시 대피요령, 초기소화 등 소방공무원 1인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을 펼쳤다. 

  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방시설법 8조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공동주택과 단독·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1인 캠페인을 통해,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로 1개 이상과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방마다’ 설치·선물해요”를 홍보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등 확산 우려가 여전해 고향 집으로의 이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방서는 고향에 홀로 계시는 부모님 등 가족의 안전을 위해‘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설날 안전문구로 지정하고, 지난 20일부터 설 명절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경산시 지역 대형 전광판 4개소, 버스정보시스템에 홍보이미지 송출 △언론·기고문 송부 △경산소방서 홈페이지 및 SNS 홍보 등이다.

  정윤재 소방서장은 “요즘 경산에서 주택화재가 증가하고,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려, 설 명절 기간 안전한 경산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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