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여중 ‘동행’ 봉사단이 앞장서자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백천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지역연계 봉사활동

  • 기사입력 2022.05.05 19:0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여자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연계 경산 중등 5개교(경산여자중학교, 경산중학교, 사동중학교, 삼성현중학교, 장산중학교) 연합 봉사활동을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했다.

  매월 지역의 기관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될 지역연계 봉사활동은 올해 1차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학생들이 관내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카네이션 바구니와 예쁜 손 편지를 만들어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백천사회복지관에 전달해주면 기관에서 각 가정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강OO학생은 “작년에 봉사활동으로 카네이션을 전달받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고 나니 올해 내가 만드는 카네이션이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경산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신 한 분은 “봉사활동은 무지개 빛깔을 완성하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봉사는 부메랑처럼 어느 순간 나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사랑의 힘을 믿고 살아가면 인생에 힘이 됩니다. 봉사는 그런 기쁨의 힘을 주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봉사하는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채경석 교장은 “이번 독거노인들을 위한 카네이션 봉사활동을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나눔ㆍ배려의 참 의미를 깨닫고 건강하고 건전한 인성개발을 하기를 바라며,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지역사회에서도 참사랑의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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