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시민협의체 ‘무소속 후보들’ 위대한 경산 시민의 힘을 보여 달라

경산을 분열시키고 화합을 가로막는 지역 국회의원 퇴출, 표로 심판해 달라

  • 기사입력 2022.05.16 15:47
  • 최종수정 2022.05.16 15:5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민협의체’는 16일 오전 11시 오세혁 경산시장 후보, 김윤원·이창대·정병택 도의원 후보, 강수명·김영곤·김종완·노구갑·이흥락 시의원 후보들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산 선거 역사상 초유의 ‘무소속 시민 후보’가 탄생했다”고 선언하고 “당을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불이익도 묵묵히 감내해 왔던 풀뿌리 정치인들이, 공천 과정의 불공정을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무소속 시ㆍ도의원들 역시“윤두현 국회의원의 불공정한 공천에 맞서 싸우기 위해 함께 했다”면서“무소속 후보의 승리는 곧 경산시민의 승리이며 불공정을 뿌리 뽑고 공정과 상식을 되찾는 길”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시ㆍ도의원 후보와 시민협의체 경산시장 예비후보들은 “지방자치의 정신과 지역민을 무시하는 지역 국회의원의 이런 행태를 결코 좌시해선 안 된다”며,“미꾸라지 한 마리가 흐려놓은 지역 정치판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결의를 펼쳤다.

  또한 “경산을 분열시키고 화합을 가로막는 지역 국회의원 퇴출을 위해 향후 지속적인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이번에 출마하는 무소속 시민후보들을 당선시켜 불공정에 항거하는 위대한 경산 시민의 힘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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