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험 낙동강 1,300리 걷기 여행

  • 기사입력 2013.11.05 20:00
  • 최종수정 2013.11.05 20:4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역사탐험 낙동강 1,300리 걷기 여행

 
   만산 홍엽 물드는 만추의 계절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사죄하는 심정으로 자성하며 자강불식의 마음으로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휴대폰도 없던 시절에도 하나였던 경상도가 1896년(고종33년) 경남과 경북으로 분리되고 1963년 국가 재건 최고회의에서 경남에서 부산을 분리시키고 1981년 입법회의에서 경북에서 대구를 분리시키고 1997년 울산이 경남에서 분리되어 5개 시도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대구에 있는 경북도청이 내륙속인 안동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낙동강을 따라 경상도 전체를 한번 걸어 보고자 하여 만추의 계절에 역사탐험 낙동강 단독 걷기 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낙동강의 길이는 1,300리 525Km이며 여행일정은 11월 4일 강원도 태백시 너덜샘에서 출발하여 봉화·안동·예천·상주·구미·칠곡·성주·대구·고령·창녕·밀양·양산·김해·부산 을숙도 도착이 11월 18일로서 보름동안 하루 35Km씩 걷고자 합니다.

남부권 공항도 부산의 가덕도, 경남·북의 밀양으로 대립하고 있으며, 먹는 수돗물 취수지도 대구와 구미, 부산과 경남이 다투고 있습니다.

해결방안으로는 경상도 통합시대를 열어야 된다고 봅니다.

경상도 경상통합은 물론 행정통합까지 해서 경상도지사 1명을 선출하고 경상도의회가 구성될때 경상도는 인구 1,320만으로 경기 1,221만 서울 1,016만 보다 큰 전국 최대 자치단체가 되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견재하고 수도권과 경쟁하는 명실상부 지역균형개발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통합 경상도 시대를 꿈꾸며 태백에서 부산까지 도시의 변천과 경상도가 배출한 인걸들을 생각하며 행복한 가을여행을 떠나고자 합니다.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나를 있게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유유자적 참회 하심(下心)하는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는 묵상기도의 길을 걷겠습니다.

낙동강 1,300리 역사탐험 낙동강 단독 걷기 여행을 마치고 뵙겠습니다.

다시한번 은혜에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축원드립니다.
 

2013년 11월 3일

                                                                                          농부 김찬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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