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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0:43
경남기업 전 회장인 성완종 회장이 정치권을 상대로 구명로비를 했지만 누구 한사람 도와주는 이 없자‘불법정치자금 수수기록’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 회장의 메모에 이름이 올랐던 오르지 않았던 간에 성 회장의 몇 십년간의 정치후원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겠는가. 정가에서는 지금까지 공생관계에 있던 동료가 어떻게해서든 살려고 발버둥치다가 희망이 보이지 않자 죽음을 선택했건만, 일말의 연민도 없이 각자 자기 살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이정현 의원은“지금 상황이 하늘이 준 기회라고 생각하다”고 했다. “정치의 부패 뿌리를 뽑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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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10:24
2015년 올해는 일본, 독일, 이탈리아의 패망과 연합국의 승전으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우리나라가 광복을 되찾고 대한민국을 수립한 지 70주년을 맞는다. 국가적으로 뭔가 새로운 변화와 좋은 기운이 일어나면 좋겠다. 그 동안 우리는 중앙집권제의 헌법체계 하에서 선지자들과 각계각층의 국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경제, 산업, 사회, 문화, 체육, 예술, 과학 등 모든 분야에서 세계인들이 놀라워할 만한 괄목성장을 이루어 내었다. IT산업, 전자, 자동차, 조선, 건설 등 많은 부문에서 우리나라 제품들이 세계시장의 중심에서 큰 비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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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09:57
상아란 코끼리의 위턱에 길게 뻗은 두 개의 앞니를 이르는 말이다. 세속적인 생활에 관심을 갖지 않고 정적(靜寂)하고 고고하게 사는 사람이나 그 삶을 나타내며, 성모님을 상아탑이라고 부른 것은 세상에서 혼자만이 유독 고고하고 정숙한 분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 근거하여 상아탑은 속세를 떠나 오로지 고일(高逸)한 학문이나 예술 부문에 잠기려는 경향을 나타내며, 학구 생활에 몰두하는 대학의 아카데미즘을 일컫기도 한다한마디로 상아탑이란 고고한 품위로 한 사회의 지적 보고 역할을 하는 곳으로 흔히 대학을 지칭한다. 따라서 그 나라의 대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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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09:54
토지이용통제의 필요성에 대하여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 국가의 법제도는 기본적으로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사유재산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토지도 재산의 한 종류이므로 사적인 소유가 원칙이고 그 이용 역시 소유자의 권리에 속한다. 토지는 다른 재화와 동일하게 취급될 수 없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토지는 사람의 생산활동, 주거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적인 재화이다. 사람들은 토지 및 그 지상의 주택, 공간에서 생황하며 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어, 토지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의 삶이란 생각할 수 없다. 토지는 이렇게 중요한 것이지만 그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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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6 09:25
오월이 오면 소우주/ 정석현 태양이 밝게 웃는 나날땅속에서 솟아나는 새싹들앙상했던 나무 가지엔 푸른 잎들 하늘 하늘 모란꽃 모란모란 붉그레 미소 머금고감꽃 육각형 세워 님 그리워 팔 벌리면아카시아꽃 꿀물 내음 벌 나비 춤을 춘다그윽한 밤꽃 향기알뜰살뜰 정을 엮어빨간 줄장미 담장 위로 오른다청춘은 언제나 오월 이거늘오월이 오면난 이팝꽃 하얀 가슴에 아름다운 여왕의 모습을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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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10:37
지역민의 알권리 위해 노력 사훈을 내세워 지역주민의 권익신장과 지방자치의 건전정착을 위하고,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창간한 경산뉴스이 지역민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벌써19주년이 되었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독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경산뉴스은 창간철학을 견지하고, 바르고 정직한 길을 걸으려고 노력합니다. 지역의 언론환경이 열악하고 힘들지만 스스로 게을리 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겠습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힘들어하는 지역기업과 상인, 각 단체들에게 광고를 받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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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9:45
우리나라는 근래에 숨 돌릴 사이도 없이 대형사건이 불거진다. 메가톤급 핵폭탄사건인 방산비리가 불거지고, 성완종 회장의 정경유착게이트가 터졌다. 학연과 지연의 기반이 약했던 성회장은 돈으로 인맥을 관리하며 자신의 사업과 자신의 설 자리를 지켜나갔다. 군 출신인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은 돈과 군 경력 인맥을 이용해 어마어마한 방산비리를 저질렀다. 그는 2급 비밀문서를 빼돌려 컨테이너부스에 숨겨놓았다. 우리나라 주요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군인들이 이유 없이 국가중대기밀을 빼내주었겠는가? 국방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군 관계자들조차 검은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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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9:29
세상에서 가장 슬픈 소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피붙이의 시신이라도 찾아 유가족이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슬픈 소원이 어디 있겠습니까!세월호는 반드시 인양되어 유가족의 눈물을 조금이라도 닦아주어야 합니다.” “빈곤층, 실업자, 비정규직, 초단시간근로자, 신용불량자,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장애인,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의 소외된 계층의 고통을 느끼고 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입니다.” “10년전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양극화에 대해 고민하고, 양극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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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9:25
외할머니는 댁구(宅口)가 산지댁이다. 외가가 달서구 상인동으로 밀양 손 씨 제실(齊室) 채정(蔡亭)이 있는 마을이다 앞산(대덕산) 순환도로 끝자락 임휴사(臨休寺)밑 대곡동으로 가는 대로옆인데 지금은 대 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있다. 옛날에는 논공가는 버스를 타고 경북기계공고앞 도로에 내려 낙동서원을 지나 십리길 산골로 걸어가야 했다. 정확한것은 모르지만 외할아버지께서는 고향 숙부님 집으로 양자로 오시어 생활 터전을 마련 하셨다고 전하고 있다. 상인동에는 단양 우 씨로 시집간 여동생과 외가 일족들이 아직도 많은데 산지 할머니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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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9:19
전세권은 물권 일반의 소멸원인에 의하여 소멸한다(예:존속기간의 만료 . 소멸시효등). 그밖에 전세권에 특유한 소멸원인으로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전세권 설정자의 소멸청구는 전세권자가 설정계약 또는 그 목적물의 성질에 의하여 정하여진 용법으로 목적물을 사용. 수익하지 않으면 전세권 설정자는 전세권의 소멸을 청구할 수 있다(민법 제311조 제1항). 설정행위로써 전세권의 양도 등을 금지하였는데도 전세권자가 양도 등을 하거나(민법 제306조 단서), 전세권자가 목적물의 유지. 수선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민법 제309조)등이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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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21 09:02
창간 19주년에 부쳐 장산 박도일정론직필 19년지치지 않는 열정으로내달아야 하리정의는 항상 너의 편라일락 피어향기로운 계절또 한 살의 지혜를 더하여건강한 두 발로경산 방방곡곡을누벼야하리하여복사꽃 붉은 꽃등이팝꽃 하얀 꽃등번갈아 불 밝혀희망의 꽃불 등대로 환한너의 의미가슴에 새겨야 하리 - 약 력 - ㆍ시집: "산수유 피고 지고" "그대가 그리울 때 나는 꽃을 본다" ㆍ사)한국캘리그라피손글씨협회 이사장,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심사위원 역임 장산서예원장 010-9391-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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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3 11:52
며칠 전 경산 인터불고C.C. 연회장에서 경산맥심회 34대 신·구회장단 이·취임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경산시장·시 의장·교육장·시·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많은 단체장들과 시민들께서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해 주셨다. 관주도형 단체도 아니고 외국이나 국내 타지역에 뿌리를 둔 단체도 아닌 경산에서 자생한, 순수하게 경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청년들이 뜻을 모아 발족하였고 경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애향·봉사·친목단체가 바로 경산맥심회이다. 우리 지역에서 순수한 정신으로 출발하고 성장해온 단체가 3~4년도 아니고 34년씩이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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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48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이 3월3일 4.29국회의원 재ㆍ보선공약을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지역별로 예산이 엄청 들어가는 개발공약을 내세웠고, 새정치민주연합도 이에 질세라 총선공약과 맞먹는 거대한 공약을 내놓았다. 지난총선과 대선에서 여, 야를 막론하고 책임질 수 없는 복지공약을 내세웠다가 막상 정치를 시작하니 우리나라 국고로는 감당할 수가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느꼈을 것이지만, 누구한사람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또다시 국회의원 재ㆍ보선선거에서 각 당은 선거에 이기기 위한 감당 못할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재ㆍ보선 선거를 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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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45
그동안 지방자치 단체들은 보조사업 운영, 관리, 특히 부정수급 관리 대책을 책임지는 부서가 없었고 보조금 정보공개와 부정수급신고체계도 미비했다. 보조 사업이 충분한 타당성 검토나 중복성 검토도 미비했다. 정부보조금전달체계의 핵심인 보조사업자 감시, 감독 부서도 없었고 집행점검, 정산 등 사후관리 제도도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부정수급방지 효과가 미흡했다. 지금까지 사회단체나 개인보조금을 받는 쪽은 보조금은 눈먼 돈으로 생각해 우선 받고 보자는 의식이 강했다. 올해 2015년도 경산시의 각종행사, 사회단체 보조금예산은 84억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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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43
반 곡 지 고산 서상달붓짐메고재(宰)넘는 나그네야여기가무릉도원(武陵桃源)일세팔각 정자에복사꽃 만개하고반영(反映)호수에천년 고목이 숲을 이루니복사꽃 향기로한상 가득 차려놓고반곡지(反谷池)주지례삼아도원결의(桃園結義)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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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41
오늘날 경북 경산시는 지금부터 1900년 전, 삼한시대에 낙동강을 중심으로 찬란한 압독문화가 꽃피워왔던 곳으로, 이후 102년 당시 압독국이 신라에 병합되면서 5대 파사왕(이사금), 6대 지마왕(이사금), 7대 일성왕(이사금) 3대왕대에 걸쳐 나라를 되찾기 위한 압독인들의 끈질긴 항쟁이 이어졌고, 640년 신라의 관문이자 주성인 대야성이 백제에 의하여 함락되자, 구 압독국이 『압량주』로 명명되면서 642년에 당시 신라의 대장군이었던 김유신을 군주(軍主)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압량주민들이 신라에 대한 반감으로 김유신에 대한 저항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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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29
직필에 목숨을 걸다 말타기와 활쏘기라면 어떤 장수와 대적해도 뒤지지 않던 왕, 조선의 태종 이방원이 고위 관료, 궁녀, 내관 등을 대동하여 사냥을 나갔다. 사냥터에 도착해 말에서 급히 내리다 그만 떨어지고 말았다. 창피하다고 느끼는 순간 무의식적으로 뱉은 첫마디가 “사냥터까지 사관이 왔는가? 내가 말에서 떨어진 것을 기록하지 못하게 하라!”라는 말이었다. 그러나 사관은‘기록하지 못하게 하라’는 말까지 사초에 기록해 태종실록에 남기고 말았다. 지금 생각으론 웃어넘길 수도 있고, 쉽게 기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건이지만 당시의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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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7 00:22
전세권의 처분 전세권자는 전세권을 타인에게 양도 또는 담보로 제공할 수 있고, 그 존속기간 내에서 그 목적물을 타인에게 전전세 또는 임대할 수 있다. 그러나 설정행위로 이를 금지한 때에는 그렇지 않다(민법 제 306조). 전세권의 처분은 원칙적으로 자유이나. 당사자가 설정행위로써 이를 금지할 수 있다(민법 제 306조 단서). 그러나 이 처분금지의 특약은 이를 등기하여야만 제 3자에게 대항할 수 있다(부동산등기법 제 139조 제1항). 전세권 양도는 합의와 등기가 있어야 한다. 그 대금은 자유이나, 양수인은 원래의 전세금만 반환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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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6 22:37
경찰과 단속카메라를 피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얌체족이‘제3의 눈’에 속속 적발되고 있다. 블랙박스 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등을 활용한 시민의 공익신고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아는 친구로부터“급하게 차로를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량 때문에 큰 사고가 날 뻔해 블랙박스에 저장된 영상으로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를 처음 해봤다”는 얘기를 들었다. 운전자라면 이러한 상황을 한번쯤 경험하거나 목격하였을 것이다. 이러한 얌체족 뿐 아니라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자들은 걸리지 않으면 그만이라는 후진적 교통문화가 만연한 것이 현실이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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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11:52
발해마을 고황전 발해 황제 춘분 대제남천면 송백리(발해마을)에서 3월21일 춘분일에 전국에서모인 300여명의 태씨 후손들과 내빈들이 모여 춘분대제 향사를 성대히 올렸다. 발해 (해동성국) 700년 사직이 나 당 연합군에 의해 서기668년 무너졌다. 그때 고구려 대중상 대장군은 아들 대조영장군과 고구려재건의 웅지를 품고 고구려유민과 말갈유민들을 합세하여, 696년 거란의 반란을 계기로 28년간의 각고 끝에 현재의 중국 지린성 둔화현 동모산을 중심으로 진국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698년 대조영고황제가 국호를 발해라고 고쳤다. 발해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