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왔네 경산왔어”지친 일상 깨우는 봄날 코믹연극

1970년대 경산시민들의 이야기를 정감 있는 음악과 연극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지역민들이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자체 기획공연

  • 기사입력 2018.03.09 10:14
  • 최종수정 2018.03.09 12:3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민회관(관장 김낙현)에서는 오는 28일(수) 저녁 7시,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믹공연 “경산왔네 경산왔어”을 개최한다.

  공연 “경산왔네 경산왔어”는 경산 출신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재경예향(재경경산시예능인향우회)과 경산시민회관이 공동 기획·연출을 맡은 창작 연극이다.

  재경예향은 앞서 “2015 마음의 자유천지, 2016 아! 남매지” 등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였던 단체이며, 올해도 어김없이 경산의 대중문화 발전을 위해 재경예향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

 “경산왔네 경산왔어”는 1970년대 경산사람들의 생활정서가 형성된 경산시장 총판매장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온갖 군상들이 등장해 그 당시의 정서를 유쾌하게 보여주며, 순박하고 성실했던 옛 경산 사람들의 발자취를 쫓아가면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경산시민회관(관장 김낙현)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출신 예술인들이 더욱 활발하게 문화예술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예매는 예매사이트 (http://gbgs.moonhwain.net)에서 신청가능하다.

  문의처: 경산시민회관 053-804-7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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