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역사 이야기, 경산시 중등 교육복지사업 5개교 공동 참여

  • 기사입력 2018.03.19 21:17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중등 5개교(경산중, 경산여중, 사동중, 삼성현중, 장산중)는 지난 17일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공동으로 연계하여‘학교 밖 역사 이야기’를 실시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 지역의 자랑인 원효, 설총, 일연 세분 성현의 정신과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여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 공간으로 꾸며진 지역민을 위한 역사문화 공간이다.

  5개교 참여 학생들은 쌀쌀한 봄 공기를 맞으며 삼성현역사공원 일대를 중심으로 한 환경정화 활동 및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고, 오후에는 학예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실을 관람한 후, 삼성현 캐릭터 모양의 ‘향초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경산중 2학년 김○○학생은 “삼성현 역사공원이 깨끗했지만 구석구석에 버려진 휴지를 줍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둘레길을 둘러보는 것이 즐거웠다. 또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우리 고장 출신이라는 게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느껴져서 정말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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