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삼 성현역사문화공원』개장식 가져

  • 기사입력 2015.05.06 10:50
  • 최종수정 2015.05.06 10:5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삼 성현(원효ㆍ설총ㆍ일연)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ㆍ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

지난 4월30일 삼 성현역사문화공원 개장에 앞서 경산시 각 기관장들이 테이프커팅을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삼 성현역사문화공원내 문화관 앞마당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 성현역사문화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삼 성현역사문화공원은 남산면 인흥리 일원에 사업면적 262,462㎡, 총사업비 51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하여 2013년 6월 기반시설을 완공하고, 공원 내 삼 성현역사문화관 콘텐츠 조성사업을 금년 3월에 완료한 관광기반시설이다.

  주요시설로는 삼성현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삼 성현역사문화관’, 전통 국궁체험장인‘국궁장’, 이야기가 있는‘둘레길’,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시설, 피크닉장 및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다.

  이번에 공원 개장과 함께 공개된 삼 성현역사문화관은“삼 성현, 민족문화를 꽃 피우다.”를 전시 콘셉트로 국내외 30여개 기관에 흩어져 있는 삼 성현 관련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ㆍ체험공간으로, 지상 1층은‘삼국유사’의 원효 전기를 세긴 전통서각, 체험공간인 온가족실, 기획전시실이 있으며, 지상 2층은 원효실, 설총·일연실, 삼 성현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로 구성되어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27만 경산 시민의 염원을 담은 삼 성현역사문화공원 개장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시작으로 공원 인근에 들어설 '동의참누리사업' 등을 포함한 문화관광 인프라 사업을 꾸준히 확충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삼 성현역사문화공원이 시민들께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공간, 언제든지 찾고 싶은 친근하고 쾌적한 휴양의 공간이자 우리 경산의 문화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문화관광의 명소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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