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성현은 우리 경산이 낳은 세 분의 성현, 즉 원효대사· 설총선생· 일연선사를 통칭하는 말이다. 따라서 삼 성현 또는 3성현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고, 삼 성현으로 쓰더라도 발음은 삼∧성~현으로 발음하는 것이 옳다.
그런데 이를 삼성현으로 붙여 쓰고 발음도 붙여서 하면‘어느 동네’이름같이 보이고 들린다.
자랑스러운 문화시민이자 세 분의 후손인 우리 경산 시민 스스로가 세 분의 성현을 동네 이름같이 쓰고 불러서야 되겠는 가? 각성을 촉구하며 시민 모두가 바른 호칭으로 쓰고 발음할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