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초, 학생회 주도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

  • 기사입력 2015.09.17 15:32
  • 최종수정 2015.09.17 15:34
  • 기자명 김도경 기자


 
  학교 폭력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깊이 자각한 경산초등학교(교장 신옥균) 학생회는 지난 9월 14일 아침 등교시간에 전교학생회 임원과 5․6학년 학급임원이 주축이 되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회 임원들은‘학교 폭력 NO, 친구 사랑 YES' 라고 쓰여진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등교하는 재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나에게는 장난, 친구에겐 상처’라는 현수막 문구를 본 등교 길의 재학생들도 캠페인에 합류하여 학교 폭력 예방 문구를 외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으며, 홍보 피켓과 어깨띠, 현수막에 새겨진 문구들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위해 생각해낸 문구들로 제작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실시한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황00 학생은“친구들과 다시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들떠 있었는데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학교 주변에서는 학교 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우리들이 앞장서서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라며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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