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김창열 앙상한 감나무 꼭대기달랑 달린 홍씨 하나만추의 아침 햇살에 얼굴 붉힌다 까악까악 우리집 첫 손님길조의 한쌍이가지 저가지 아침밥 먹어며조잘조잘 지저귄다그때 할배는까치 손님을 희작(喜鵲) 이라행운을 가져 온다고 했다닥쳐올 동절기걱정 하시던 할배턱아래 하얀 수염갈 바람에 날린다. SNS 기사보내기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이메일(으)로 기사보내기 다른 공유 찾기 기사스크랩하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김도경 기자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경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까치밥 김창열 앙상한 감나무 꼭대기달랑 달린 홍씨 하나만추의 아침 햇살에 얼굴 붉힌다 까악까악 우리집 첫 손님길조의 한쌍이가지 저가지 아침밥 먹어며조잘조잘 지저귄다그때 할배는까치 손님을 희작(喜鵲) 이라행운을 가져 온다고 했다닥쳐올 동절기걱정 하시던 할배턱아래 하얀 수염갈 바람에 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