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하양 6·25 전승 기념 추모식 및 창립총회 개최

  • 기사입력 2023.07.12 14:37
  • 기자명 김종국 기자
▲ 하양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추모식
▲ 하양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린 추모식

  (가칭)하양 6·25 전승 기념회(회장 최재림, 85)는 6월 25일 오전 10:00시 하양초등학교 교정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영천 전투에서 승리를 이끄신 고 유재흥 장군 전승 기념비(1956년 건립) 앞에서 회원 등 각계 시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獻花), 분향(焚香) 등으로 참석자들의 뜻을 모아 나라를 구하고 지키기 위하여 의롭게 목숨을 바친 순국 전몰 용사와 참전용사의 명복을 비는 추모행사를 봉행했다.

  이어 오전 11:00 시에는 하양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6.25 전승 기념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총회의 명칭과 목적, 소재지, 회원구성, 향후 추진 방안 등을 부의(附議) 의결(議決)했다.

▲ 유재흥 장군 제승(制勝) 기념지 비석 앞에서 회고하는 허동억 사무국장
▲ 유재흥 장군 제승(制勝) 기념지 비석 앞에서 회고하는 허동억 사무국장

  이에 최재림(85, 경산시노인회장)은 ‘우리 회는 6.25 한국전쟁 당시 북한의 불법 남침으로 영천 전투에서 나라를 사수한 국군 용사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우국충정(憂國衷情)과 구국정신(救國精神)을 기리기 위함에 있다’라고 피력(披瀝)한 후 향후 많은 시민의 동참을 주문했다.

  이어 허동억(73, 전 시의원) 본회 사무국장 또한 ‘이는 이 시점에 누군가는 나서야 할 과제로, 개인적으로 지난 십수 년을 전승 기념비를 찾아 장군과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한 바 있다’라고 상기하기도 했다.

  최재림 회장은 덧붙어 본회는 이번 창립 기념회발족과 더불어 매년 6.25 전승 기념 및 추모식을 열고, 6.25 학술 대회와 전승(戰勝) 기념을 위한 각종 문화사업 등도 병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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