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김찬진" 출마의 변

  • 기사입력 2014.03.11 01:20
  • 최종수정 2014.03.11 01:22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 제2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김찬진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오늘 저는 6.4지방선거에서 진량ㆍ하양ㆍ와촌의 무소속 도의원 출마를 여러분들에게 선언합니다.

  지난 2012년 12월 19일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낙선했습니다만 부족한 저에게 23,740표를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6.4지방선거에서 경산시장 출마를 준비하였으나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이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만류했습니다. 저는 겸허히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분들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 백범 김구선생께서는 감옥에서 청소를 하면서 "생전에 한번 정부청사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게 해 주십시요"라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나라를 위하여 일하는 길은 시장의 자리가 아니라 어떤 자리라도 한 없이 귀한 것입니다.

  경산시장 선거는 존경하는 최영조 시장님과 황소처럼 훌륭한 황상조 후보 두 분께서 선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공직 38년을 봉직하면서 경북도청에서 19년 경산시청에서 19년 청춘을 바쳤습니다.

  1979년 10월 25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하시기 하루 전 도 전입시험에 합격한 후 경산군청에서 경북도청으로 전입하여 축정과, 세정과, 양정과, 기획관실, 감사과, 예산담당관실, 공무원 교육원 교관, 경북소방학교 서무과장으로 근무하다가 최희욱 전 경산시장님의 부름을 받고 이의근 전 도지사님의 만류를 물리치고 도청사무관이 수평이동으로 경산시로 와서 가정복지과장, 환경보호과장, 세무과장, 서부동장, 총무과장, 허가과장, 사회복지과장, 하양읍장, 총무과장, 행정지원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몸 바쳐 일했습니다.

  경북도청에서 근무한 19년의 경험이 도의원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도정과 시정의 연결고리가 되고 7만 5천 진량ㆍ하양ㆍ와촌 주민들의 도청 심부름꾼이 되고 싶습니다.

  2010년 12월 엄동설한 속에 퇴임식 대신 포항 호미곶에서 새만금까지 단독 보도여행을 하면서 공직을 마감했습니다. 퇴직 후 복숭아 농사를 지으면서 마라톤 풀코스완주, 서울에서 부산, 부산에서 서울 완보, 낙동강 1300리 완보 등 국토역사체험도 하면서 경산의 내일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진량ㆍ하양ㆍ와촌의 당면과제와 미래비전은

  1. 하양장 활성화 대책
  2. 하양의 강남시대 대비 하양ㆍ진량 도시계획 정비
  3. 문천지 일주 걷기코스 개발
  4. 언거랑 10㎞ 자전거길 및 걷기코스 개발
  5. 대학의 구조조정대비 산학협력 첨단기업 육성
  6. 영남대 - 진량 경유 - 하양 지하철 연결
  7. 경제자유구역 및 진량 4단지 내 첨단기업 유치
  8. 하양사거리 도예촌 개발
  9. 하양 - 안심 옛길 복원 -관광자원화
  10. 윤성아파트 - 현흥 직선도로개설
  11. 와촌 관광지개발 및 화랑체험장 개설
  12. 진량 농산물 공판장 개설 등입니다.

  이러한 과업 수행을 위해서 고민하며 도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할 자신이 있습니다. 생물계에서도 잡종강세이며 먹는 밥도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건강에 좋습니다.

  묻지마 투표의 벽을 깨기 위하여 무소속의 외로운 길을 가겠습니다. 깨끗하고 정직한 후보가 되겠으며 축제같은 선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위대한 진량ㆍ하양ㆍ와촌 주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14. 2. 27 김 찬 진 드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