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촌사랑나눔 학부모-

학교 뜰이 나눔의 장터로 풍성해

  • 기사입력 2014.05.31 00:16
  • 최종수정 2014.05.31 00:17
  • 기자명 구본교 기자


 
  와촌초등학교(교장 김미자)는 지난 29일(목)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알뜰장터’를 개장ㆍ운영했다.

  알뜰시장은 지난 일주일 동안 학생 및 교직원의 가정에서 기부한 1000여 점이나 되는 풍성한 물품들을 모아 품목별 장터를 개설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해 보다 더 활기찬 모습으로 장터가 꾸려질 수 있었다.

  특히, 물건 값을 사람이 직접 받지 않고 학생이 자율적으로 돈통에 넣는 형태로 판매를 하고 물품 및 음식 판매로 얻은 수익금은 와촌초등학교 학생들과 이웃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알뜰 시장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은 “알뜰시장에서 많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고 기분이 좋고 맛있는 치킨 볼, 아이스크림등 여러 가지를 사 먹으니 진짜 시장에 온 것 같다.”며 알뜰시장에 참여한 행복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본교 학부모회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알뜰시장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시장의 형성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는 체험 교육의 장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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