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알고 보면 어렵지 않아요!

- 현흥초 어린이 금융교실 운영 -

  • 기사입력 2014.07.22 23:4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변화 속도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나날이 빠르고 복잡해지는 글로벌 경제 세상을 살아가게 될 우리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경제생활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경제 역량은 매우 시급한 교육적 현안이다.

  이에 현흥초등학교(교장 김임순)는 올해부터 2년간 교육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경제교육 연구학교를 지정받아 <체험중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알토란 경제동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9일(수)과 16일(수)에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고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소속 강사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 강의를 지원하는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9일에는 3~4학년, 16일에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지태 하나은행 황금동지점장이 직접 방문해 다양한 자료와 함께 쉽게 풀이한 금융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강의를 들은 6학년 손세미 학생은‘금융이라는 말이 너무 어렵고 기업가나 어른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내가 용돈을 받아 계획적으로 사용하고 저금을 하는 것도 모두 금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금융이 이제는 매우 가깝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임순 교장은 강의를 함께한 후, 쉬우면서도 체계적인 경제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명확한 경제개념을 형성하고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경제교육을 운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현장 전문가의 금융교육이 학생들의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경제주체로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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