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뫼장학금으로 서점에서 Dragon's Dream을 키웠어요!

  • 기사입력 2014.08.12 10:28
  • 최종수정 2014.08.12 10:2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 용성초등학교(교장 백미화) 전교생은 지난 7월 21일(월) 방과후에 폭염경보에도 아랑곳없이 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경산이마트에 있는 영풍문고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읽을 책을 고르는 방법과 미르뫼 장학금(연간300만원)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배우는 뜻 깊은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 모두 서점을 둘러보고 스스로 책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4학년 심수민 어린이는 장학금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을 받아서 도서 4권을 구입하였다.
 
  “어머니를 위한 생일선물로 드릴 도서 2권을 구입하였고, 자신을 위한 도서 2권도 구입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5학년 최무근 어린이도 장학금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을 받아서 여름방학 중 자율학습을 위한 문제집 1권과 도서 3권을 구입하면서 여름방학 중 “내가 구입한 책을 읽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올 여름방학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성초등학교 미르뫼장학금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에 걸친 교육 실적 및 봉사활동 참여도, 기여도 등에 따라 점수제를 운영한다.

  부여한 점수에 따라 장학금 등급을 산출하고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1학기와 2학기에 2번에 걸쳐 연간3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서점체험을 통해 용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스스로 책 고르는 방법과 장학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더 지혜롭고 슬기로운 어린이, 경제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는 어린이로 성장하여 세계에서 제일가는 일등국민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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