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중, 한국장학재단 주최 대학생 동계 재능기부 캠프

단국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식 나눔 멘토링

  • 기사입력 2018.02.09 16:01
  • 기자명 편집부

  자인중학교(교장 이성호)는 겨울방학을 맞아 2월 5일부터 9일까지 재학생(25명)이 참가하여‘한국장학재단 대학생 동계 재능기부 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자인중학교와 매칭된 단국대학교 역사과 대학생들 8명과 5일간 여러 체험 및 활동을 실시했다.

  대학생 누나, 형들이 친근감 있게 웃으며 재미있게 대화를 하며 진로에 대해 고민을 나누며 래포를 형성해갔고 정규수업 시 시간상의 제약으로 인해 하지 못했던 체험위주의 역사, 학생이 주도적으로 해보는 활동을 실시했다. 몽고 콘서트, 유물 발굴체험, 답사지 만들기 등 살아있는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으며, 부산에 답사갈 곳을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여 답사지를 제작하는 활동을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라 볼 수 있는 부산체험 답사는 증산공원을 시작으로 자성대공원이 종착지인 여정이였다. 부산에 갔다 온 경험이 있는 학생들도 교사도 생소한 지역에 답사를 한다는 것이 설레기도 하고 과연 볼만한 곳인가라는 의문을 품으며 답사를 진행하였으나 결과는 괜한 기우였음을 알 수 있었다. 학생 스스로 찾은 답사 내용으로 인해 관심이 증폭한 상태였고 뻔한 부산답사가 아닌 차별화된 역사 유적을 탐방하는 것에 대해 희소성과 유의미성을 동시에 잡았다.

  체험 후 2학년 김◯◯ 군은 “사실 별로 기대를 안했어요. 역사전공 대학생들이 오니 지루하고 재미없겠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나만의 명화 만들기, 발굴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특히 부산에 제가 조사한 지역을 답사할 때 옆에 친구에게 직접 설명해주니 뿌듯하여 성취감이 느껴졌어요. 역사라는 것이 어려운 게 아니라 내가 한만큼 보인다는 걸 확실하게 깨달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인중학교는 방학 중 한국과학창의재단 쏙쏙캠프, 한국장학재단 대학생 동계 재능기부 캠프 참여로 다양한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애향심을 키우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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