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파출소는 지난 6일 12시경 경산시 자인면소재 경산버스 차고지에서 가방을 분실하였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주위 CCTV를 분석한 바, 하얀색 점박이 개 외는 특별한 점이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3시간에 걸친 주위 수색 개를 발견 확인한 바, 역시나 개가 가방을 물고 있어 개를 현행범 체포(?) 후 현금 22만원과 함께 가방을 안전하게 분실자에게 돌려준 사항이다.
지금 살고 있는 우리 세상은 견물생심이라는 사자성어가 사람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견공의 세상에도 적용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