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2일(목) 시청 상황실에서 경산시의회, 경산경찰서, 경산교육지원청, 제7516부대 2대대, 경산소방서 등 지역의 유관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분기 경산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기관별 정보공유와 협의를 통한 통합방위 역량 강화를 위해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안보영상 시청에 이어 경산시의 통합방위 운영 계획 보고와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군사대비 태세 평가 및 화생방 위협 대응 방안 보고 등 군, 행정,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 단체의 통합방위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책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북한의 비핵화 의지 표명, 북미회담 가능성 등이 겹치면서 남북한 화해와 협력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안보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유관기관·단체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통합방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