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경산발전 10대 핵심 전략사업」중간점검에 나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재확인, 강력한 추진의지
핵심 전략사업에 대해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및 시정반영

  • 기사입력 2018.03.23 18:20
  • 최종수정 2018.03.23 18:25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인구 40만 명품도시」실현과「시민이 살기 좋은 창의지식서비스 행복도시 경산」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도 전략사업과 대형 SOC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사업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23일(금) 첫 일정으로 경산 유곡동에 건축 중인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찾은 최 시장은 현장 관계자 등에게 비즈니스센터는 경산 화장품산업의 대표적‧상징적 시설인 만큼 美-뷰티 이미지가 반드시 표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안전사고 없이 오는 9월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진입로 조성을 통한 문화인프라 확충과 지역균형개발 촉진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의대~삼성현역사공원간 도로(대로1-5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부실공사 방지 및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각별히 당부하고, 관계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방문 일정>

  ▸ 3/23(금) :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한의대~삼성현역사공원간 도로개설(대로1-5)

  ▸ 3/29(목) :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 융합부품 기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 4/ 6(금) : 경산4일반산업단지,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거점센터

경산시장  최   영   조
경산시장 최 영 조

  한편, 지난해 1월 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을 지시하고 같은 해 7월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경산발전 10대 전략」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 청색기술산업 / 美-뷰티산업 / 휴먼의료산업 / 청년창의인재산업의 5대 전략산업과 선진 도시기반 조성 등의 핵심전략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여러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산업부 지역거점사업에「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선정과 함께「경산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추진으로 첨단소재산업을 새로운 지역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영국의 글로벌 첨단제조기술연구원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rch Centre)의 ASIA센터 유치를 위한 MOA 체결에 성공함으로써, 첨단제조공정기술 종합지원, 고부가가치 인력양성, 보잉 등 해외 글로벌기업과 국내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지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인프라도 하나하나 모양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전체 383만㎡(115만평) 면적 중 1단계 공사(284만㎡, 86만평)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으며, 240만㎡(73만평)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착공식을 갖고 2020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1‧2‧3‧4일반산단을 연결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설공사가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안심역-하양역)사업이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경산시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는 AMRC ASIA센터 설립,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사업」, 「청색기술 국제 심포지엄」개최 , 「국제 화장품효능 임상검증센터 구축사업」, 재활병원과 연계한「스마트 휴먼 재활산업 클러스터」조성, 「ICT융합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사업」등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으로 핵심 전략사업 추진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보완으로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해 시민이 모두 행복한 창의지식서비스 행복도시, 희망경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또한 이와 연계한 새로운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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