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2018년 첫 회의를 갖고 운영방향 제시

▸경산발전 10대전략 등 주요시책에 대한 정책제안
▸행정, 복지, 산업, 문화 등 4개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논의

  • 기사입력 2018.03.27 14:4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7일(화)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정책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위원회 운영 계획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2017년 위원회에서 제안한 14건의 정책에 대한 부서 검토 결과 설명에 이어 경산 발전 10대전략, 2030 인구 40만 희망도시 전략, 청년 일자리 정책, 경북 3대 도시 위상 제고 등 시정 방향과 주요 현안사업을 소개하면서,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을 주문했다.

  이에 위원회에서는 열린 행정, 복지환경, 산업건설, 문화 체육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각 분야별 정책에 대한 자문과 연구 활동을 내실 있게 하고, 경산시의 시정방향과 비전에 부합한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뤄지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특히, 10개 대학 12만 명의 대학생과 170여 개 부설연구소가 있는 대학도시이자 청년희망 도시로서 경산 발전 전략과 청년 일자리 정책 등 핵심 전략에 대해 집중 연구하여 시책 추진에 탄력을 가할 계획이다.

  경산시 정책자문위원회는 이번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분과위원회 개최, 각 분야별 정책제안(‘18. 9월), 정책제안 발표 및 토론회(’18. 11월) 등 2018년 운영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최근 우리시는 경북 3대 도시로 발돋움하면서, 산업,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기반으로 하여 더욱 살기 좋고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며, “27만 시민의 행복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에 정책자문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지역 대학교수 27명으로 새로 구성된 「제7기 경산시정책자문위원회」는 영남대학교 윤대식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시정의 기본정책, 경산시 장기발전 계획 등에 대한 자문․연구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지난해 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은 14건으로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질 제고 방안 △지속 가능한 스마트 도시 추진 방안 △문천지 수변 둘레길 조성 △대학생 청년희망거리 조성 △대학도시 이미지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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