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 다이어트』연재

  • 기사입력 2014.10.27 17:38
  • 최종수정 2014.11.13 12:0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한의학에서는 사람의 체질을 사상체질 이라고 해서소양인, 소음인, 태양인, 태음인 4가지체질로 나누고 있다. 사상체질에 따른 맞춤다이어트를 4회에 걸쳐 연재 합니다.

  ◇ 소양인 다이어트
  소양인은 변화가 많은 사람이다. 활발한 성격으로 호기심도 많고 남의 일에도 참견하기를 좋아하며, 늘 흥미 거리를 찾아다닌다. 반면 끈기는 약해 마무리가잘 안되기도 한다. 몸의 균형은 상체가 발달했다. 흉곽도 두껍고 근육질인 반면, 하체는 가늘고 약하다. 소양인은 ‘비대신소’로 위장 기능은 뛰어나고 신장 기능은 약하다. 소화기능이 뛰어난 만큼 폭식과 과식을 하는 경향이 많다. 그만큼 에너지 축적이 많지만 워낙 신진대사가 활발해 에너지소모가 빠른 편이다. 먹는 양에 비해서 체중 증가는 덜하다.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덜한 사람은 소양인일 가능성이 높다. 소양인은 스트레스에 민감해 먹는 것으로 푸는 경우가 많으니 폭식에 주의해야한다. 비만이 될 경우 팔다리는 가늘지만 팔뚝과 가슴, 배에 지방이 쌓여서 단단한 살집이 형성되어 거미형 인간이 되거나, 부드러움은 사라지고 돌출된 복부에다부진체격이 될 수 있다. 소양인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식사량을 줄이기보다는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꼭 필요 하다. 또한 외향적인 성향에 따른 정적인 운동보다는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운동이 좋다. 예를 들어 음악과 춤이 결합된 댄스스포츠도 좋고, 근육 량이 정상이나 그 이하라면 테니스, 베드민턴, 등산, 자전거타기 등 전신운동이 좋다. 무엇보다 약한 하체와 허리를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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