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치매어르신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해 경찰과 함께 일해요

  • 기사입력 2018.05.29 17:55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보건소에서는 29일(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실종으로 인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경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치매안심센터 내에 치매어르신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상습실종 어르신에게는 배회감지기를 보급하며,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재 경찰서에서 ‘실종자 신속히 찾기 시스템’에서 등록하던 치매환자는 협약 이후 6월 1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도 등록이 가능하며, 구비서류는 치매진단서와 가족관계증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치매안심센터(☎810-6395)에서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관공서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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