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도뷰엔빌W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다른 입주 아파트

  • 기사입력 2018.07.04 13:34
  • 최종수정 2018.07.04 13:35
  • 기자명 편집부

  경산 삼도뷰엔빌W 아파트가 분양 시에 보여준 모델하우스와 달리 입주아파트에는 주방, 발코니, 출입문의 창호가 당시 기밀성 1등급 창호에서 일반창호로 하향 시공되어 물의를 빚고 있다.

  경산시청에서는 설계도서와 다른 창호의 시공으로 시험성적이 당초 허가 내용과 달라 준공에 대해서도 난색을 표하고 있다.

  추가로 지하주차장의 방수 마감이 완전히 되지 않아 벽면 누수 현상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입주예정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다수의 경산시민들이 단지를 이루고 살아갈 입주아파트의 시공 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대하여 입주민들은 후속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의 사전 분양은 시공사의 공사자금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면, 이에 상응하는 시공 상의 감독이 철저히 이루어져야한다는 탄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사후 분양의 경우 다 지어진 아파트의 완성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주거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 수 없다.

  사전 분양과 사후 분양의 장단점을 보완한 주거 환경의 생애주기적인 관리가 지금의 경산시의 발전을 위해 중대한 화두로 부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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