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 국제교류 및 해외문화 체험활동

존중과 배려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

  • 기사입력 2018.07.24 09:29
  • 기자명 편집부

  경산고등학교(교장 강재동)는 4박 5일 일정으로 1,2학년 학생 36명이 참가하여 일본의 오사카부립(府立) 미쿠니가오카(三国丘)고등학교에서 학생 교류활동 및 오사카, 교토 등 간사이 지역 문화 체험과 지진방재센터 견학, 교토대학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경산고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을 선발하여 「국제교류 및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쿠니가오카 고등학교와의 학생 간 교류활동을 중심으로 해외문화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성숙한 세계시민의식을 가지고 세계화 시대에서 국제적 감각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국제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부(府) 사카이시(市)에 소재한 오사카부립 미쿠니가오카 고등학교는 123년 전통의 명문고로서 오사카를 대표하는 공립고등학교이다. 공식행사에서 양교의 학생들은 학교소개와 양국 고등학생들의 생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어 프레젼테이션 발표를 통해 국적은 다르지만 서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자리를 가졌다. 이후 다도(茶道)와 검도, 나기나타(長刀ー검도의 일종)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하고 일본의 음식문화를 함께 체험하고, 또한 일본 학생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친구가 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교류행사에는 주(駐)오사카 대한민국총영사관 양호석 영사(領事)가 자리를 함께 하여 행사를 참관하고 양교의 교류활동을 축하하며 양교의 학생들에게 축하와 진심어린 격려를 하였다.

  경산고 교장은 “양교의 학생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과 배려를 지닌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고 또한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서 발전해 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교의 학생들이 우정을 쌓고 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교류 활동이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산고 2학년 김◯◯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과 일본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으로 통하는 소중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기뻤고,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습동기도 높아지게 되었다. 일본 친구들의 학교생활이나 일본의 사회모습을 통해 수준 높은 국민성과 질서의식 등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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