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즐거운 겨울방학

작은 기쁨과 희망이 샘솟는 ‘옹달샘 교실’

  • 기사입력 2015.01.06 16:49
  • 최종수정 2015.01.07 19:5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여영희)이 주최하고 경산장애인부모회(회장 김소점)와 경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공동 주관하는 겨울방학 계절학교가 1월 5일(월)부터 1월 23일(금)까지 3주 동안 경산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관내 중ㆍ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32명을 4개반으로 구성하고 정서발달 및 사회 적응 프로그램(현장체험학습, 미술활동, 레크레이션 등), 재활 치료 및 학습활동 프로그램(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건강생활 훈련 프로그램(이월드 이용 및 각종 외부활동, 미니올림픽, 음식만들기 등)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은‘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되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다양한 체험중심의 계절학교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 적응 능력이 향상되고, 건강하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였다.

  경산교육지원청 여영희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잠재력 및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역 시설과의 연계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다양하고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학기 중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부여하여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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