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 신년사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국회의원 최경환"

  • 기사입력 2015.01.06 20:26
  • 최종수정 2015.01.06 20:2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의 행정뉴스를 전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신문, 경산뉴스의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 더 큰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국회의원 최경환

  존경하는 경산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는 참으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습니다.

  출범 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는 우리 사회 전반에 내재된 구조적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지만, 토양을 고르고 씨를 뿌리기도 전에 세월호 사고 등으로 추동력이 약화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슬픔에 빠진 국민들을 위로하고, 처진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한 대응과 함께 출범한 2기 경제팀은 확장적 거시정책, 부동산시장 대책 등을 통해 성장률을 세월호 사고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고, 부동산 시장도 차츰 정상화 과정을 밟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경제는 세계경제 성장세, 유가 하락, 확장적 거시정책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록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자신감’과 ‘함께 한다는 믿음’만 있다면 목적지로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 한 해 경제정책의 주안점을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체질 개선’에 두고 매진할 것이며, 구조개혁을 감내할 강한 체력을 위해 ‘경제활력 제고’도 소홀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에 있어 ‘인력수급 불일치 완화’를 이루기 위해 교육시스템 개혁을 반드시 이룰 것이며, 남북간 신뢰 형성을 통해 본격적인 통일 시대도 차질 없이 대비하겠습니다.

  이들 과제들은 어느 것 하나 손쉬운 과제가 없지만, 어느 것 하나 못할 과제도 없습니다. 시냇물이 함께 모여 강을 흘러가 대양(大洋)에 이르듯, 국민 여러분들의 지지가 결집되면 구조개혁 과제를 비롯한 주요 국정과업을 성공할 수 있으므로, 우리 경산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경산시민 여러분과 경산뉴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한 을미년(乙未年)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1. 1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 국회의원 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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