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 기사입력 2015.02.09 23:23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인플루엔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와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지난 1월 22일자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이 개인 건강수칙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서 2015년 3주차(‘15.1.11~1.17)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외래환자 1,000명당 14명으로 유행주의 수준 12.2명을 초과했으며, 종합적으로는 지난 3년간 발생양상과 유사하게 2월 중에 유행정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4월까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표된 이후에 고위험군 환자는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요양 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 고위험군 : 1세 이상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 저하자, 대사 장애, 심장병, 폐질환, 신장 기능 장애 등

  또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접종을 해야 한다.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경산시 보건소(소장 서용덕)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되므로 인플루엔자의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킵니다.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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