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경산경우회 제1회 해외문화 탐방

- 선조의 숨결에서 오늘의 방향을 찾다 -

  • 기사입력 2015.02.10 01:36
  • 최종수정 2015.02.10 01:37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재향경산경우회(회장 예성회) 제1회 해외문화탐방단 일행 22명은 이상현 경산경찰서장과 각 참모들이 환송하는 가운데 지난 2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한국보다 위도가 낮아 비교적 따뜻한 지역인 중국 계림관광 후 선조들의 항일의지가 서려 있는 상해 시가지 등을 돌아보았다.

  독립운동하면 상해가 연상될 정도로 우리민족과 뗄레야 뗄수 없는 유서 깊은 고장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일정으로 인해 스쳐지나 듯이 상해임시정부청사 등을 돌아보면서 김구 선생님과 윤봉길 의사를 비롯한 선조들의 구국애족의 숨결을 잠시나마 느꼈다.

  하지만, 선조들의 살신성인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룬 구국애족의 정신이 후대에 이르러 제대로 계승되지 못하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조차 부정하는 일부 세력의 준동에 대해 분개하기도 했다.

  특히, 현지인가운데서도 김구 선생님과 윤봉길 의사의 항일 의지를 높게 평가하면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기는커녕 군국주의망령에 졌어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일본의 미래는 어둡다고 입을 모았다.

                                                〈기고 및 사진제공 부회장 신재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