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역사문화공원 도로공사

  • 기사입력 2015.06.23 00:39
  • 최종수정 2015.06.23 00:41
  • 기자명 김종운


 
  한의대 교차로∼삼성현역사문화공원 구간(대로1-5호) 2.5㎞ 총공사비 480억, 2014년 6월~2018년 5월 완공계획의 개설공사를 올해 상반기 착공했다. 대로1-5호선은 월드컵대로~옥곡지구∼사동∼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순환도로다.

  공사 진행상황은 한의대교차로 동쪽에서부터 유곡교차로, 작년에 확장한 여천동에 교차로(현 도로공사현장사무실 서편)가 만들어지고 남산면 하대리 925지방도로에 교차로가 생긴다. 한의대교차로에는 지난번 공사 때 인도·보도블록·전봇대·가로등·신호등이 설치되어있다.

  이번 확장 공사에 이어지는 부분에 설치된 교통편의 시설은 철거폐기 또는 이전 재시공해야 한다. 여천동은 작년에 넓혀서 완공한 도로인데 대로공사로 약3m 성토로 노면에 교차로가 만들어지면서 현 도로의 전봇대와 도로면아스팔트는 폐기처분된다. 그로인해 낭비되는 예산은 전부 우리시민의 혈세다.

  시에서는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 심사숙고해야한다.

  또한“여천동교차로 확장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현재 설치된 도로위에 약3m 성토로 교차로를 설치하는데 역시 예산이 낭비되는 상황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남산면 하대리 925지방도의“교차로부분은 검토하여 설계를 변경해서라도 또다시 한의대교차로와 같은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검토 할 것이며 교차로에서 약130m 남쪽에 있는 공단진입로는 경상북도에 건의 하겠다”고 하며 시청에 민원을 신청해달라고 했다.

  이렇게 지역사회민심을 관철하는 공직자의 자세는 지방자치시대에 초석의 실천으로 자랑스럽다. 또한 시골 구석진 골짜기 소규모공장을 보살펴주는 인정이 살아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지역주민의 말로는“말도하지 마소 다 그런것 아닙니까…무슨 말씀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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