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향 위로 피어나는 기왓골 아이들의 작은 전시회
- 가을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아이들의 솜씨를 전하고 싶어요! -
학생 작품과 교직원 및 학부모의 작품이 한 곳에 어우러지는 ‘기왓골 작은 전시회’는 명품 와촌초등학교의 진면목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기치 아래 펼쳐온 평소 교육활동의 열매가 가을처럼 영글어 가고 있음을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큰 학교에 초임발령 후 본교에 전근오신 4학년 담임 현지선 선생님은 “일곱 명의 학급 아이와 함께 작품을 만들고 다듬으면서 전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정말 알차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회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진솔한 표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