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_삼성현중, 김정화 학생 미들급(-68kg) 금메달 쾌거

  • 기사입력 2023.03.13 21:50
  • 최종수정 2023.03.13 21:59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삼성현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정화 학생이 11~12일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경상북도체육회, 경상북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2023 경북소년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에 출전해 미들급(-68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정화 학생은 “먼저 부모님, 옥산강한태권도 김남수 관장님,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좋은 성과를 얻게 돼 기쁘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겠다”며 “삼성현중학교 태권도부 할 수 있다!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시윤 감독은 “학교의 이름을 빛낸 김정화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힘듦을 딛고 더 큰 대회에서 멋진 모습으로 기염을 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길 코치는 “부임 후 첫 경기에서 김정화 학생이 금메달과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선발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입상을 하지 못한 학생 선수들 역시 비록 기록될 수 있는 결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간의 자신이 흘렸던 땀방울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고 또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들이 지속되겠지만 지금껏 해왔던대로 학생 선수들은 항상 자신을 갈고닦으며 노력해 그들이 흘린 땀방울만큼 달콤한 결실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미 교장은 “김정화 학생의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신이 지닌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화 학생은 오는 5월 27일부터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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