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치신문 창간 27주년에 즈음하여

  • 기사입력 2023.04.05 13:13
  • 기자명 설봉_전무웅
                                          雪峰 전무웅
                                          雪峰 전무웅

  세월을 쏜 화살 같다.
  경산자치신문 창간이 어저께 같은에 어언간(於焉間) 27년...

  경산자치신문은 온갖 역경에도 탐닉되지 않고 경산발전과 함께 성장한 신문이다.

  김문규 대표는 태권도 공인 9단으로 도장을 운영하다, 기자 생활로 활동할 무렵 스포츠계 원로들의 끊질긴 유혹도 뿌리치고 연고도 없는 황무지 경산에 경산자치신문을 심었다.

  그러나 강한 지방색(local color)과 지방관습(alocal custom)의 예상치도 않은 난관에 부딪쳐도 스포츠맨 정신으로 극복하여 우여곡절 끝에 뜻깊은 경산발전에 기여하여 지금은 경산시민의 뇌리에 깊게 각인된 경산자치신문이 되었다.

  언론매체는 검을 것은 검고, 흰 것은 희다고 보도하는 것은 신문의 생명이다.

  그런데도 어용신문(a kept press) 같은 편파적(Partial) 보도로 관가(官街)에 화신을 사서 기생하는 언론매체는 도태되어야 향토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필자가 본 자사의 자치칼럼에서 정의적 판단으로 바른 붓 끝에서 나온 시사논평은 지방신문 다운 경산자치신문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한동안 코로나팬데믹에 갇혀서 시민건강걷기대회와 각종 생활개선의 행사도 주춤했다. 

  이제 코로나 마스크도 해제되고 전처럼 일상행활데 돌입하였으나 그동안 미뤄뒀던 행사도 개최하여 시민건강에 밝은 홍보와 경산발전을 위한 경산자치신문 창간 27주년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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