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음악 작곡전공자 정재우.. 가수 오은주 통해 "세월목"발표

  • 기사입력 2023.09.07 20:05
  • 최종수정 2023.09.07 20:08
  • 기자명 편집부

  계명대 출신 동아시아 작곡가협회, 영남작곡가협회, 대구작곡가협회 회원인 서양음악 작곡전공자 정재우씨는 지금은 대구시 수성구에 편입된 옛지명이 경산군 고산면 성동, 청주가 본향인 정씨 가문에서 2남5녀의 막내로 태어났다.

  그는 음악가의 길로 가기로 진로를 정하여 계명대에서 작곡 전공으로 학업을 마친 후 박사과정과 계명대 대학원 후 학업과정인 헝가리 리스트음악원 코다이음악지도자 과정 이수를 마치고 부산과 다수의 음악대회에서 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강사 생활로 세가족의 생계가 막연하던 차 가수 진성의 히트곡“안동역에서”의 대 작사가 김병걸씨를 대구에서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그의 권유로 대중음악 작곡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수 년에 걸쳐 대중음악의 흐름으 김병걸씨를 통해 파악하게 된 그는 김병걸씨의 배려로 가수 강진씨를 통해“정들었어요”,“이근처에서”를 십 여 년 전에 발표하여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에 안정된 마음과 용기를 얻어 작품의 폭을 더 넓히기 위해 조용필의“상처”,“정 때문에”, 최진희의“꼬마인형”, 박정식의“천년바위”등 히트곡 메이커인 대 작사가 장경수씨를 찾아간다.

  어느해 봄날 그가 열심히 해보라는 격려의 말을 더하면서 제목이“세월목”인 가사를 하나 툭 던져 주었다. 받아본 순간 큰 기운이 밀려오는 듯 큰 느낌을 받았지만 벅찬 감정을 누리고 면밀한 작업 끝에 작품을 완성하여 7살부터 노래에 전 생애를 바친“이것이 인생이다”에 출연한 가수 오은주를 통해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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