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태권도 대회에서 금2, 은2, 동4 획득

삼북동 태극체육관 우수한 성적 거둬

  • 기사입력 2023.09.12 11:46
  • 최종수정 2023.09.12 12:21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이용훈)가 주최하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위원장 오노균)가 주관하는‘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태권도대회’가 10일 대전 동구 청소년자연수련원에서 열렸다.

  태권도위원회 설립 이후 뜻을 모아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태권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대회에서 태극체육관(박재홍 관장_삼북동소재)은 4명의 선수들과 출전했다.

   품새 종목에‘장진확 선수 금메달’,‘임성준 선수 동메달’,‘천광록 선수 동메달’,‘손정현 선수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격파 부문에서도‘장진확 선수 은메달’,‘임성준 선수 금메달’,‘천광록 선수 동메달’,‘손정현 선수 동메달’을 각각 획득해 우수한 성적를 거뒀다.

  박재홍 관장(태극체육관_삼북동소재)은 “장애인대회를 통해서 장애인들에게 자심감과 성취감 도전의식의 고취로 더욱 자신있게 자신을 바깥세상으로 드러 냄으로 자존감과 자심감을 심어주는 삶에 큰 변화를 이끄는 것 같다”며, “현재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의 지원이 열악한 환경이다, 앞으로도 대회에서 장애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여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및 경산시에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올해 초,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태권도위원회를 설립했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태권도가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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