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면, 100세 어르신에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

100세 장수 어르신, 더 건강하세요!

  • 기사입력 2023.10.09 16:01
  • 기자명 편집부

  자인면은 5일, 북사1리 경로당을 방문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박옥희 어르신에게 청려장과 함께 대통령 축하 카드를 전달했다.

  명아주의 잎이 푸른색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청려장’은 명아주의 줄기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100세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임금이 직접 하사하는 전통이 내려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옥희 어르신은 “그동안 살아가는 것이 고되고 바빠 내 나이도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지팡이와 카드를 선물해주고 건강과 장수를 빌어주어 더없이 감사하다. 따뜻한 마음을 받아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자인면민 중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이 계신다는 말을 듣고 매우 반갑고 놀라웠다. 참으로 경사스러운 일이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자인면이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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