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목련회, 희망을 나누는 이웃돕기성금 11,744,870원 기탁

바자회 수익금 전액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 기사입력 2023.12.13 18:32
  • 기자명 편집부

  경산시목련회는 지난 4일 경산시를 방문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바자회 수익금 11,744,870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성금 모금 바자회는 3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경산공설시장 등 우리 지역에서 구매한 채소와 양질의 한우로 정성껏 마련한 소고깃국 1,279통을 판매했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11,744,870원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학교 밖 청소년, 탈시설 장애인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경윤 회장은 “여러 회원과 주변의 관심으로 희망을 나누는 사회적 지원을 계획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정성이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시목련회는 5급 이상 사무관 부인(50여명)들의 모임으로 지역사회 주민복지를 위한 봉사사업을 목적으로 구성, 경북 도내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착!착!착! 나눔캠페인’, ‘2023 꽃피다 기부데이 한마당 행사’에 동참하는 등 매년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 기탁, 노인종합복지관 급식 봉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자원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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