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개최

지역사회에 걸맞은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마련

  • 기사입력 2024.01.12 17:35
  • 최종수정 2024.02.07 17:36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지난 10일 지역 음식점에서 경산시 한의사회 회원과 함께 경산시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한의사회 회장 정지영(온누리 한의원), 부회장 이기준(이기준 한의원), 총무 왕기언(왕 한의원) 및 보건소 관계자 4명이 참석했다. 

  경산시는 2023년 12월 기준 노년(65세 이상) 인구 51,977명으로 작년 대비 노년 인구가 약 4.5% 증가했다. 전체 인구 281,470명 중 노년(65세 이상) 인구가 18% 이상을 차지해 고령사회(총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 14% 이상)에 걸맞은 다양한 의료서비스 및 돌봄지원 방안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산시한의사회 회원들과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의료서비스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한의약 의료서비스 체계 개선 및 활용 방안을 위한 논의를 했다.

  경산시한의사협회 회장 정지영은 향후 초고령사회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재가 환자를 위한 방문진료가 필요한 만큼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된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의 방문진료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절실함을 토로했다. 또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한의약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경산시 보건의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한 유대 강화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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