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지하2층 지상6층 규모 129개 기업입주공간, 42경산 연계 방안 도출
대한민국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거점 구축을 위한 로드맵 구상

  • 기사입력 2024.02.07 17:58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경산시는 1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ICT 벤처창업 메카 조성을 위한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산대임지구 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영남대역 사이의 자족 시설 용지와 업무시설 용지에 ICT 기반 스타트업 기업들이 집적하기 위한 지원시설, 특구 조성, 기업 유치 방안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벤처창업생태계의 구심점이 될 임당 유니콘파크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대학교, 연구기관, 관련 기업 등 산ㆍ학ㆍ연 ICT 관련 전문가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통해 과업 수행 내용을 비롯한 과업 방향 및 세부 수행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활성화 방안으로 ▲신규펀드 조성, 기업IR을 통한 지역벤처투자 유도, 임대료 수입 재투자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인재 육성 및 유치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스타트업에 대해 정주여건 지원, 성과창출 관리와 창업플랫폼, 실증 프로그램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직영과 위탁운영의 장단점 비교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 방법이 제시됐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ICT벤처 스타트업도시 경산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ICT 벤처창업의 최대 랜드마크로 구축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하여 경산대임지구에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인 임당유니콘파크를 조성 중이며, 총사업비 1천여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1,702㎡의 규모로 2023년 12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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