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성면,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쌀 기탁

용성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백미 10kg 25포 이웃돕기

  • 기사입력 2015.12.21 13:19
  • 최종수정 2015.12.21 13:20
  • 기자명 김도경 기자


 
  용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박종희)는 지난 18일(금) 용성면사무소를 방문해 백미 10kg 25포를 비롯한 생필품을 기탁했다.

  용성농협 농가주부모임은 26명의 회원들이 전통문화의 터전인 농촌을 지키고 가꾸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고 있다. 올해 백미를 구입한 자금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구입해 더욱더 뜻 깊은 의미를 가지고 매년 관내초등학교에 장학금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돕기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종희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콩을 심고, 김매기 하여 수확하고, 메주를 쑤고, 판매하기 까지 여러 과정에서 힘든 일이 많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좋은 곳에 쓰여 진다고 생각하니 그간의 어려움이 눈녹는 듯 하다며 기뻐했다.

  김종대 용성면장은 회원 분들께 감사 하며, 오늘 농가주부모임에서 전달한 물품은 회원들의 땀과 정성이 깃든 물품이라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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