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 폐막

  • 기사입력 2015.12.21 13:36
  • 최종수정 2015.12.21 13:37
  • 기자명 김도경 기자


 
  그 곳에 가면 나도 주인공!

  경산시는 지난 19일(토)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관내 138개 평생교육기관ㆍ시설 및 학습동아리 등 2,00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나눔 박람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학습둘레길"이라는 주제로 유아, 이주여성, 노인 등 생애단계별 축하 공연과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40개 홍보ㆍ체험프로그램, 25개 종목의 작품전시, 53개 동아리 팀의 공연 발표, 20개 종목의 프리마켓 등 관내 평생학습 성과물을 행사장(실내체육관 주경기장) 둘레에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 볼 수 있는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읍면동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관내 52개 평생교육기관ㆍ시설에서 그동안 수강하였던 성과를 학습자가 직접 주인공이 되어 체험, 전시, 공연 분야로 행사를 구성함으로써 생애단계별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행사라는 점에서 교육생에게는 결과물로 인한 자긍심을 높이고,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시민에게는 평생학습 참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습관별 유사한 행사를 금번 행사에 통합 추진함으로써 행사성 예산을 절감하고, 박람회장 내 행사시설비 편성을 최소화하는 대신 시민의 평생학습 성과와 재능으로 구성된 시민중심의 행사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시민 호응도가 높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평생교육기관 및 동아리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교육을 중시하는 삼성현이 탄생하신 고장에서 평생학습인의 학습으로 얻은 값진 성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27만 시민의 친절과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자신의 지식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봉사)하고자 하는 시민의 재능나눔문화를 일상속 배움이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경산에서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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